[사진=사치나씨 인스타그램·보어드판다]
쌍둥이 형들에 세 쌍둥이 동생들, 조용할 날 없는 일본의 5형제를 1일(현지시간) 보어드판다가 소개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사치나씨는 7살 짜리 쌍둥이 아들과 4살 된 세 쌍둥이까지 아들 다섯명을 두고 있다.
[사진=사치나씨 인스타그램·보어드판다]
어린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하는데, 너무 귀여운 5형제의 모습에 팔로워가 1만6000여명을 넘었다.
두 쌍둥이 형제들은 모두 일란성으로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한다. 옷까지 똑같이 입히니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갈 정도다.
결혼 후 쌍둥이를 낳은 사치나씨는 아들 2명이 남편과 놀기를 좋아해 조금 실망했다고 한다. 사치나씨는 늘 딸을 원했던 터. 그는 두 번째 출산을 결심했다.
[사진=사치나씨 인스타그램·보어드판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사치나씨가 이번에는 세 쌍둥이를 임신한 것이다. 딸을 원했지만 이번에도 아들이었다.
무사히 세상에 나온 세 쌍둥이들은 형들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4살이 됐다. 세 아들도 너무 예쁘지만 사치나씨는 때때로 아이들의 머리를 묶어주며 아쉬움을 달랜다고 한다.
세 쌍둥이가 이따금씩 딸로 오해받는 이유다.
안그래도 시끌벅적했던 집안은 장난꾸러기 5형제로 인해 더욱 즐거워졌다. 사치나씨는 '체계적인 혼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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