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신임 최고경영자(CEO).EPA연합뉴스
일본 소니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니는 2일 성명을 통해 요시다 소니 부사장 겸 CFO가 오는 4월 1일부터 CEO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히라이 가즈오 현 CEO는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요시다 신임 CEO는 지난 2012년 부사장 겸 CFO직을 맡은 뒤 구조조정 및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위기에 빠진 소니에 전환점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라이 현 CEO는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가 중대한 시기에 다가가면서 지금이 소니의 미래와 내 자신을 위해 새로운 경영진에게 리더십의 바통을 넘겨줄 이상적인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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