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윤석범)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안정적인 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5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매수하는 사유림은 국유림의 경영관리상 적합한 산림과 국가가 보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산림이다.
5일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윤석범)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안정적인 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 하지 않는 산림은 저당권 등 사권설정이 되어 있거나 공유지분으로 공유자 모두의 매도승낙이 없는 산림, 면적이 작고 분산되어 있어 국유림 집단화를 할 수 없는 산림, 다른 법률에 의한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 등이다.
사유림의 매수 절차는 산림소유자의 매도신청서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인의 감정평가업자로부터 감정한 금액의 산술 평균한 가격으로 매입된다.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수한 사유림은 체계적인 산림사업을 통해 탄소흡수기능 증대, 목재생산, 산림문화 복지사업 등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서비스림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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