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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 설명절 구리전통시장 ‘홍보’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 설명절 구리전통시장 ‘홍보’
구리전통시장 홍보하는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홍보대사인 3인조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의 ‘보이는 라디오’에 나와 구리시 홍보송 ‘돌다리 연가’를 부르며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알에스프레소는 이날 ‘돌다리 연가’를 비롯해 ‘판타스틱 데이’, ‘섬씽 뉴(Something New)’ 등을 불러 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돌다리 연가’를 부를 때는 일부 시민과 청소년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를 치는 등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유튜브와 멜론, 지니 등에 음원 등록한 이후 ‘돌다리 연가’가 네이버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며 일반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에스프레소의 리드 기타이자 28년째 구리시에서 살고 있는 하타 슈지는 “구리전통시장은 집사람과 제가 즐겨 찾는 곳”이라며 “설 명절에 필요한 물건은 가격도 저렴하고 상인도 친절한 구리전통시장을 꼭 이용해 달라”고 말해 구리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알에스프레소에게 “구리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한파에도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를 통해 구리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타 슈지(기타), 모정길(보컬), 김비오(퍼커션)으로 구성된 알에스프레소는 2011년 ‘RS’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12년 미니 앨범 ’Something New’ 외 3곡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