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대양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500만원 지원

부산대양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수리' 500만원 지원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은 부산대양로타리클럽(회장 유희국, 로타리 3661지구)이 7일 구청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지원금 500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중구 자활기업인 좋은공간 인테리어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9세대에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병으로 집수리에 엄두도 못내던 영주아파트 한 거주자에게 좌변기와 수도 배관, 현관 방충망을 교체주고, 나무지붕에서 물이 새는 집에 방수 천막을 설치, 걱정을 덜어줬다.

모자 세대가 사는 단칸방 곰팡이 벽면에 단열과 도배작업을 해주고 내려 앉은 씽크대 개수대 교체해 주기도 했다.

김 청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 환경개선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을 향상시키는 복합적인 지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