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64만5253명에서 지난해는 23만2775 중국비중 72,9%에서 46.1% 감소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7일 런던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 노력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한국관광공사는 17부터 2일간 열리는 런던 크루즈 쇼 (London Cruise Show)에는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참가한다.
13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7일 런던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 노력을 본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지난 2015년 크루즈 방한객 100만명 돌파 이후, 지난 2016년 225만명을 넘어 급성장한 한국 크루즈 시장은, 지난 2016년 크루즈 관광객의 최대 고객이었던 중국이 164만5253명에서 지난해는 23만2775명으로 중국 비중이 72,9%에서 46.1% 감소했다.
이에 관광공사에서는 올 한해 문체부, 해수부,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방한 크루즈 유치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행사에는 국내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서울에서 해외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지자체, 업계 등 총 200명 규모의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한류, 의료, 미용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한국형 테마 크루즈 상품개발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전문매체인 크루즈 인더스트리뉴스에 따르면 아시아 퍼시픽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지중해 지역을 누르고 카리브해에 이어 세계 2위 크루즈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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