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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저소득층 서민지원 본격화…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설립

인천시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서민들의 일자리 알선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를 3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는 인천시가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서민 지원에 나서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서민 지원에는 기존 기관에 의지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으나 앞으로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지원센터는 소상인의 금융상담, 재창업·폐업 상담, 마케팅 지원, 소공인 일자리 알선, 저소득층 서민 채무조정, 개인회생, 소액대출 알선, 불공정거래 피해상담, 부채탕감 운동, 금융소비자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 수탁기관을 선정해 오는 3월에 지원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에 설립된다.

한편 인천에는 소상공인 14만8000명이 있으며 저소득층 서민(신용 7등급 이하)은 3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연계 조직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