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문화다양성 주간 개막행사 모습.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에 부산지역 사업주관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및 거점 네트워크 구성, 문화다양성 교육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문화다양성 마을 선정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부산 시민 대상 문화다양성 지표조사를 실시해 부산에 필요한 문화다양성 정책 개발에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다양성 교육 인력풀 양성, 다양한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제안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확산 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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