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CCTV 확대 설치는 상습 불법 주정차 심화 구역에 대한 순회성 인력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재 발생 등 유사시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현재 불법자동차 단속 CCTV는 고정식 213대, 버스탑재형 42대, 이동식 16대 등 총 271대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 중 고정식 29대, 버스탑재형 10대 등 총 39대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고정식 4대는 노후화로 교체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15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설치 후 불법자동차 단속 CCTV는 고정식 242대, 버스탑재형 52대, 이동식 16대 등 총 310대로 늘어난다.
모든 신설 CCTV는 지역 시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상반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시범운영과 단속예고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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