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자원순환연대, 스키장복원 휴대폰 모금 운동

 운동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해 전국 50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모은 폐휴대폰 1741대를 스키장 복원을 위해 환경부에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순환연대는 폐휴대폰에서 금70g, 은348g, 팔라듐52g, 구리24,374g, 리튬, 네오디뮴, 탄탈, 안티몬 등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희귀금속 포함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610만여원 가량이다. 대당 약 3500원 꼴이다.

자원순환연대는 “프로젝트는 학교와 시민단체에 평창올림픽 스키장 건설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올림픽이 끝나면 환경복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모아진 폐휴대폰은 환경부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