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판문점 인근 북한 기정동 마을에서 북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야 한다' 제하의 기사에서 "북남사이에 꽉 막혀있던 하늘길, 바다길, 땅길이 열리고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방문과 대규모 사절단 파견을 비롯해 북남사이에 민족적단합과 통일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남관계개선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라며 "북남관계 개선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것도 우리 민족이며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단합과 통일을 추동해나갈수 있는 힘도 우리 민족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세는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통일된 강국을 바라지 않는다"며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는 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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