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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17대 병원장에 이주헌 신경과 교수 임명

강동성심병원, 17대 병원장에 이주헌 신경과 교수 임명
강동성심병원은 제 17대 병원장에 이주헌 신경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이주헌 원장은 강동성심병원 개원 이래 최연소 원장으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원장은 199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그동안 강동성심병원에서 임상과장, 수련교육부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임상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강동성심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30여 년간의 전통과 신뢰를 회복해 최첨단 메디컬타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젊은 혁신과 노련한 경륜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외부에서 최초로 행정부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연구부원장직을 신설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설된 연구부원장에는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가 선임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