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일까지 군.구 합동으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와 공공도서관에서 배포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관할 군.구청 담당부서로 우편, FAX, E-Mail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올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시는 이번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그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2017년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2억원 중 73%, 2018년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2억원 중 8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