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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광자원·항노화 연계 관광 콘텐츠 만든다

항노화·관광 전문가 초청 팸투어 열고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

함양군, 관광자원·항노화 연계 관광 콘텐츠 만든다
관광 전문가들이 함양군의 명소 중 하나인 개평한옥마을 팸투어를 통해 관광 관련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함양=오성택 기자】 항노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경남 함양군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과 항노화시설을 연계한 차별화된 고품질의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항노화 및 관광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함양의 관광자원과 항노화 시설의 가능성을 사전 검증하고 고품질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문가 초청 컨설팅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항노화 및 관광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함양 곳곳에 산재한 자연문화관광 자원과 항노화 관련 시설물을 통한 특색 있는 항노화 관광 테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산양삼산업화단지와 산삼휴양밸리, 지리산생태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 등 함양의 대표 항노화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 항노화 관련 시설을 연계한 항노화 관광테마를 발굴하고, 현재 완료되었거나 조성 중인 시설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함양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서암정사,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용추폭포 등 함양의 대표 관광 문화자원을 이용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특히 군내 관광자원의 타깃·테마별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과 함께 엑스포 기본계획 내 반영된 관광 프로그램의 실행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군은 이번 행사 이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종합 운영계획 수립 시 이를 적극 반영하고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현출 함양 부군수는 “함양에는 산삼휴양밸리 등 전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시설과 이름난 관광지가 많지만 체계적인 관광테마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