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51·사진)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15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남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남동구의원을 거쳐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후 제6대에는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제7대에는 하반기 부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회 원내대표를 맡아 왕성한 의정을 하며 주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이 부의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학교환경과 시설개선, 장애인과 노인들에 대한 차별 없는 대우,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만드는 등 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부의장은 15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후 2시 남동구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동구청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지금까지 20여년의 정당정치 및 구정과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신도시와 구도심의 색깔이 조금씩 섞여있는 남동구가 균형 있고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열의와 도전으로 구민에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각 계층별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며 진정한 행복도시, 살기 좋은 도시 남동구가 되도록 구민의 헌신적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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