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일행. 사진제공=포천시
[포천=강근주 기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 등 총 17명이 14일 포천을 방문했다. 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시설을 가진 포천시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이날 방문단에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2017년 기준 10억달러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12개 주 가운데 하나인 부하라주는 살아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천연가스, 석유, 목재, 광물, 관계농업, 면화 등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는 주이다.
바르노에브 방문단장은 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시설,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등 포천시 기업의 건축자재 우수성을 인정하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 제공을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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