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 13~15일 러시아 관광 박람회 참가
150건 상담…KITF도 참가, 장기체류형 관광객 유치 나서
[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3~15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oscow International Travel & Tourism Exhibition, 이하 MITT)에 참가, 장기 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MITT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다.
특히 러시아는 휴양형 웰니스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의료기관과의 상담건수가 150여 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토대로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서부지역과 중앙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공사는 오는 4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국제여행박람회(KITF)에도 제주도내 선도 의료기관과 공동 참가해 장기 체류형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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