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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인천시장 출사표 “시민의 삶 바꾸겠다”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인천시장 출사표 “시민의 삶 바꾸겠다”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인천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국회사무총장은 19일 5·4인천항쟁의 중심지인옛 시민회관 부지공원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 인천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국회사무총장은 “인천을 바꾸고,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며 “인천의 촛불민심을 바탕으로 민주당을 지키고 인천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전 국회사무총장은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재생청’을 만들고,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해양물류도시, 서해평화시대 개막 등 7가지를 공약했다.

김 전 국회사무총장은 인천대 정외과 졸업,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을 비롯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박남춘 국회의원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거나 할 것으로 보여 당내 경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