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광·역사·문화·축제·숙박·레저·캠핑 등 80개사 200개 부스 운영
경남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남관광박람회 전시장 모습이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는 20일 경남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 경남관광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도내 숙박업체를 비롯, 레저 스포츠와 캠핑 정보, 대학, 남강유등축제, 중국국가여유국, 베트남, 일본 등 국내외 80개사 200개의 관광홍보관이 들어선다.
첫날인 23일 오후 2시 한경호 권한대행과 쩐 티 홍란(Tran Thi Hong Lan)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국장, 관광 관련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경남관광 1000만 명 관광객 유치 선포식과 6인조 걸그룹 S2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여행, 쉼표가 되다’라는 주제로 체험과 힐링을 위한 여행스타그램, 축제 특별관, 관광특구, 섬 특별관, 레저 스포츠관, 국제관 등이 운영된다.
또 관광문화 스토리와 함께하는 경남관광 등 6개 분야 및 비즈니스 상담관 운영을 통해 직접 관광마케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가야사 문화관과 남명 조식 테마관을 비롯한 도자기 공예품 제작용 물레를 설치한 경남도 홍보관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음악과 함께 하는 경남관광 홍보 이벤트로 건전가요 색소폰, 아코디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경남관광지 퀴즈쇼, 경남 근대건축문화유산 투어코스, 경남축제와 관광명소 찾기,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벚꽃과 함께하는 경남관광투어 스탬프 이벤트 등 직접 체험하고 함께 참여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3개국 초청 바이어 15명이 참여해 각국의 관광정보와 리조트, 크루즈, 전시컨벤션 분야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쩐 티 홍란(Tran Thi Hong Lan) 부국장은 개막식에 이어 3일간 도내 관광지 팸투어 및 경남농업기술원 첨단 온실 ATEC을 둘러보고 농업발전 교류에 참가한다.
도는 올해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해로 잡고 경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색깔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관광자원은 물론, 관광트렌드의 변화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여행이 힘들고 지친 일상의 쉼표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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