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고액·고질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압류를 추진한다. 대상자는 3월14일 기준 2022명이다.
고양시는 이와 관련해 22일 자동차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압류 통지서를 발송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세외수입 체납자 7886명(1만2127건, 총 189억8900만원)에게 체납 안내문을 일제 발송해 납부를 독려해 603명에게 2억74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서광준 징수과 팀장은 “지방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도 세외수입 체납액이 최소화돼야 한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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