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영화의 전당서 부산 청년 일자리·창업 문화축제 '청춘' 개최
극심한 취업난과 구직에 지친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일자리·창업 문화축제가 열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부산 청년 일자리·창업 문화축제 '청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춘'은 청년들의 춘몽이라는 뜻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꿈처럼 곧 훈훈하고 행복한 소식이 올 것이라는 위로의 개념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자리·창업 정보를 얻고, 스스로 주최가 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부산시의 일자리·창업지원사업을 주도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취·창업 관련 지원 정보를 한눈에 보고 안내받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BNK, 윌로펌프, 부산교통공사 등 향토기업 홍보관을 비롯해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의 특강이 마련돼 보다 효율적인 취업준비 방법과 채용계획 정보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지원사업의 결과물인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이용객들에게 보고 맛보는 재미와 즐거움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청년 예비창업자에게는 해당 분야의 창업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용해보면서 사전 간접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부산 청년 버스킹 대회'가 열린다.
이어 디에이드(전 어쿠스틱콜라보), 멜로망스, 러블리즈가 나와 지친 청년들을 음악으로 힐링시켜 주는 치유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그우먼 김신영이 ‘도전’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대세 걸그룹 ‘셀럽파이브’ 활동 과정과 연예인으로서 겪어온 과정 등을 진솔하게 담는 멘토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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