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병역의무의 소중함 일깨우는 공모전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사진=병무청
병무청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병역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군 장병을 응원하고자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병무청은 ''A Little hero'가 전하는 나라사랑 마음'이라는 주제로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29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국내 초등학교 3~6학년, 해외 한인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그리고 동 연령대 홈스쿨링 청소년 등이다.
병무청관계자는 "2011년부터 총 7만 200여 건의 그림·글짓기가 접수돼, 2017년에는 중국,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에서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참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들 중 국내 초등학생은 관할 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해외 한인학생은 우편(대전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2동 1105호, 병무청 대변인실)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에 응모한 학생들 중 대상.금상 등 수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상, 병무청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들은 꿈나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고 병역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하철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전시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병역의 숭고함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외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학교 관계자분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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