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국립환경과학원장(환경부), 노동시장조사과장(고용노동부) 등 총 22개 직위에 대한 ‘4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2일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기후변화대사(외교부), 신통상질서정책관(산업통상자원부), 국립춘천병원장(보건복지부), 감사관(기획재정부)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14개 직위와 산업안전과장(고용노동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농림축산식품부), 공중지휘통제감시팀장(방위사업청), 감사담당관(농촌진흥청) 등 과장급 8개 직위다.
공고 직위 중 국립국어원장(문화체육관광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교육부), 법무관리관(국방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농촌진흥청) 등 7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4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해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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