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사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지난달 31일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서 각 직무별 대표직원 31명과 함게 ‘비전 달성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백복인 KT&G사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지난달 31일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서 각 직무별 대표직원 31명과 함게 ‘비전 달성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이 2025년 ‘글로벌 빅4’ 도약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공헌(CSR) 활동 강화 방침도 밝혔다.
백 사장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 “도전과 성장, 변화와 신뢰, 상생과 협력 등 3대 경영 어젠다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빅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중심의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차세대 담배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ESG(환경·사회책임·투명한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글로벌 CSR을 확대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상생과 협력 경영’을 추진할 생각이다.
백 사장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경영혁신을 거듭한 결과 KT&G는 현재 국내 담배와 해외 담배 수출은 물론 홍삼까지 매출 1조원이 넘는 사업군이 3개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바른 경영’을 지속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T&G는 3대 어젠다와 관련 차세대 전자담배 사업과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개발・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와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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