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유원지 화랑오토캠핑장.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화랑오토캠핑장이 4월6일 재개장한다. 휴장기간 동안 화랑오토캠핑장은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4일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화랑유원지와 어우러진 화랑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고객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즐거운 힐링의 명소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랑오토캠핑장은 숲과 호수, 경기도미술관과 어우러져 힐링과 문화의 명소로 유명하다.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 79면, 캐라반 4대,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탈의실, 식기세척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았다.
또한 지하철 4호선과 버스를 통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캠핑족과 일반 시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휴장기간 동안 흙먼지가 나지 않도록 마사토 사이트를 파쇄석으로 전면 개선하고, 캠핑장 내 도로 아스콘 포장과 LED 가로등 교체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아울러 글램핑 사이트가 추가 설치돼 캠핑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1일 기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원~2만5000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원~4만원이며, 글램핑 이용료는 캐라반과 동일 요금이 적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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