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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나는 목공이 된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나는 목공이 된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나는 목공이 된다.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목공전문가 양성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료 보수교육을 가평군 소재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진행한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8일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다양한 DIY 생활가구 노하우를 전달해 질 높은 여가생활과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농·산촌 목공전문가 능력을 한층 더 제고하고 목공 콘텐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4월1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조별로 소수인원이 실습하는 방식으로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있는 ‘잣향기목공방’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목재와 목공장비 이해, 생활소품(시계, 수납함 등) 만들기 나만의 의자 만들기 등이 있다.
교육 참여자가 재료비만 부담하면 나만의 가구를 제작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나만의 가구제작으로 교육생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지역주민 여가활동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은 경기도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농산촌 지역주민 협력사업’ 일환으로, 농·산촌 체험마을에 목공 프로그램이라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목공교육을 통해 마을주민 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