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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9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대회 유치

12일, 2019 월드댄스대회 이행 협약식 개최

【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가 ‘2019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12일 최명희 강릉시장은 마이클 윈트(Michael wendt) IDO 회장, IDO 코리아 대표를 대신해 이재영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행 협약식을 체결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는 국제댄스연맹(IDO)의 2019 월드댄스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난 3월 IDO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 유치를 확정지었다.

강릉시, 2019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대회 유치
12일 강릉시는 ‘2019 국제댄스연맹(IDO) 월드댄스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이에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에 걸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아트센터에서 30개국 이상 3500여명의 세계 댄스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 사진은 강릉시청사. 사진=서정욱 기자
국제댄스연맹(IDO)에서는 대회조직 허가, 권리 부여, 국제선수 참여에 대한 지원과 IDO 코리아는 대회운영자로서 국제댄스연맹을 대표해 대회를 진행하고, 강릉시는 대회개최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을 협약내용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19 국제댄스연맹(IDO)의 월드댄스대회는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에 걸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아트센터에서 30개국 이상 3500여명의 세계 댄스인들이 참가한다.


그리고 ‘댄스 월드컵’과 ‘월드 캐리비언 댄스 챔피언십’ 2개 월드 타이틀에 대한 40여 종목의 댄스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시아연맹총회, 국제심사위원회의, 국제세미나 등 국제회의와 함께 갈라 쇼, 홍보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향후에도 국제댄스연맹의 월드댄스대회와 같은 각종 MICE 산업 관련 대회 유치를 통해 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올림픽 개최도시의 발전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