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지난 5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들(250명)을 대상으로 '옴니버스 교양' 특강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대구=김장욱기자】대구보건대는 산업체에서 요구되고 있는 직업기초능력과 인성교육을 위해 '명품인성 옴니버스 교양' 강좌를 개설, 주목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강좌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김규석 변호사,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 홍성휘 국군대구병원장, 윤원진 대구파티마병원 원목신부, 전인교육센터 김미진팀장 등 사회 각 분야별 명사를 매주 목요일 초청해 1학기 15주간 진행된다.
이는 'DHC-edu 교양역량인증제'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 기회에 따른 내실화를 추구하고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으로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덕 교무처장(물리치료과 교수)은 "명품인성 옴니버스 교양 강좌가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구보건대의 교육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동계방학부터 명사를 미리 섭외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강의 주제(사건을 통해서 본 삶, 영화·미술 속 인간심리, 뒤돌아 봐!, 취업후의 삶, 긍정의 힘, 대한민국 청춘들이 거쳐야 하는 군이란!, 화가의 질문?)를 계획하는 등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 운영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만족도에 따른 이력관리 시스템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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