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반 썬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16일부터 5일간 춘천시 공식 방문해.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는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협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응웬 반 썬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협의단이 16일부터 5일간 춘천시를 공식 방문한다.
16일 춘천시는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협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응웬 반 썬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협의단이 16일부터 5일간 춘천시를 공식 방문한다. 사진은 호반 춘천시의 남쪽과 북쪽을 잇는 소양제2교의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달랏시의 경제, 관광, 문화, 교통, 교육 등 각 분야 책임자와 실무자로 구성돼 시와의 협력 뿐 아니라 민간교류 방안도 협의한다.
두 도시는 2016년 10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상호 방문을 통해 농업, 바이오, 관광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두 도시는 춘천지역 향토 유통업체와 달랏시 유통회사 간 특산품 상설 판매장 설치 건 등 교류 분야와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달랏시는 베트남 중부 람동성의 수도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휴양도시로 이번 방문에서는 춘천예총과 달랏시 문화예술 단체간 교류, 관광상품 판촉, 관광객 교류 의견을 실무적으로 교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달랏시는 시의 교통정책 우수사례를 연수하는 일정 등, 달랏시와의 행정협의를 통해 행정, 민간 분야를 포함하는 교류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달랏시 고위 대표단이 춘천교육지원청에 방문, 협의한 청소년 교류사업도 구체화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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