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제17회 진주논개제'가 다음달 25일부터 3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역대 최개 규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및 동반행사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 진주=오성택 기자】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진주논개제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여 역대 최대규모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논개제제전위원회는 16일 진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진주논개제 세부 행사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진주논개제는 다음달 25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의암별제를 시작으로 3일간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축제 3일 동안 본행사와 체험 및 부대행다양 등 40개 행사를 비롯한 진주남강 물축제, 스트릿댄스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덧배기춤 경연대회, 진주 남가람수학축제 등 13개의 동반행사가 펼쳐진다. 영남포정사 앞에 마련된 진주성 특설무대에서는 300여명이 1868년 역사 속의 의암별제를 재연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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