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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광 숙박시설 민자유치 팸투어 진행

전문가 10여명 산삼휴양밸리 등 숙박시설 민간유치 대상지·주요 관광지 투어

함양군, 관광 숙박시설 민자유치 팸투어 진행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 중인 경남 함양군이 관광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민자유치 관련 전문가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사진=함양군
【함양=오성택 기자】 경남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관광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민자유치 관련 전문가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팸투어는 관광 숙박시설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가해 군내 숙박시설 민자유치 대상지 등을 둘러보며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들은 첫날 산양삼 산업화 단지와 상림숲 및 백연유원지, 산삼휴양밸리 등 숙박시설 민자유치 대상지 및 주요 시설을 찾았다.

상림공원 인근에 조성중인 산양삼 산업화 단지는 산삼전시관과 산삼판매장 등이 들어서 산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는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힐링 휴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시설들이다.

군은 이날 팸투어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박시설의 민자유치와 함께 현재 조성중인 산삼휴양밸리와 산양삼산업화 단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문과 협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산양삼캐기 체험을 비롯, 서암정사와 하미앙 등 군내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함양군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을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민자 호텔을 유치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항노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관광과 문화자원, 항노화 시설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