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왼쪽 네번째)과 손아섭(왼쪽 세번째), 손승락 선수(왼쪽 다섯번째)가 나눔리더 가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손아섭과 손승락 선수가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가 2억원 상당의 야구관람석 티켓 2만석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손아섭과 손승락 선수는 부산지역 나눔문화를 이끄는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역 소외계층에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구관람권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리더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1년에 1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캠페인이다.
지난 1월 에스엠산업 송연익 대표가 부산 지역의 나눔리더 1호로 최초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4호 손아섭 선수, 5호 손승락 선수가 동시 가입하게 됐다.
손승락 선수는 지난 2015년 11월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115호로 가입했으며, 2014년에는 150세이브를 기념해 쌀 150kg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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