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과 소속 서상진씨, 제17회 아시아팔씨름 챔피언십 65kg급 우승 차지
평소 헬스클럽에서 근육운동하며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팔씨름대회 정복
제17회 아시아팔씨름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서상진(48)씨가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청 소속 공무원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팔씨름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농업기술과에 근무하는 서상진(48)씨가 제17회 아시아팔씨름 챔피언십 6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 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서 전승무패로 우승했으며, 아시아팔씨름연맹(AAF)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 농업기술과 도시화훼팀에서 꽃을 재배하는 서 씨는 평소 헬스클럽에서 근육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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