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도 매각...45% 공매 할인율에 매물 매력↑
라뮤에뜨 빌딩 매각 개요 |
매각 대상 |
펜트하우스(9개 호실), 상가(13개 호실) 등 |
원분양가 |
펜트하우스(379억9000만원), 상가(96억8700만원) |
토지 면적 |
4314.2㎡ |
건물 면적 |
6만1047.033㎡, 지하 5층 지상 4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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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소재 라뮤에뜨 빌딩의 원분양가 380억원 규모 해운대 펜트하우스가 매각된다. 공매 할인율이 45% 수준으로 매물로서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뮤에뜨 유한회사 및 동양자산운용의 재무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30일 펜트하우스와 상가 물건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5일 입찰 설명회도 갖는다. 펜트하우스 9개 호실(원분양가 379억9000만원), 상가 13개 호실(원분양가 96억8700만원)이 매각 대상이다.
라뮤에뜨 빌딩은 라뮤에뜨 유한회사 보유 건물로 국제신탁이 신탁사다. 동양자산운용은 관련 펀드를 조성해 라뮤에뜨 유한회사에 430억원을 대출했다.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20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 면적 4314.2㎡ △건물 면적 6만1047.033㎡(지하 5층 지상 42층) 규모다.
펜트하우스는 40~42층으로 각 층별 3개 호실이 매각 대상이다. Q(2개호), R(6개호), S(1개호) 타입으로 구성됐다. 인수자는 이 복합건물의 운영사인 시타딘 유한회사에 운영위탁을 맡기지 않으며, 라뮤에뜨 유한회사로부터 확정수익금을 보전받지 않는다.
상가의 경우 2016년 7월 말 104개 호실 중 45개 호실이 미분양으로 남은 상태다.
이번 매각은 매도자가 정한 최저 매각가 이상으로 참여한 매수희망자중 선정하되, 매수희망자가 제시하는 입찰금액, 계약금 납부 비율, 잔금 납입기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헤 선정된다. 다만 잔금조건은 3개월 이내인 경우에만 유효하다.
IB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시타딘호텔 및 중국인 관광객 수요, 신시가지 거주 16만명 규모의 배후수요, 교통 편리 및 해운대 중심 입지 등을 매력으로 꼽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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