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20일 '2018년 아시아 청년 문화 교류 포럼'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일 '2018 아시아 청년 문화 교류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청년 문화 교류 포럼은 아시아 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회다.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김영훈 이대국제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전세계 36여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차세대 리더들의 아시아문화에 대한 생각을 듣고 아시아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포럼에는 6개국에서 초청된 대학원생들과 아시아문화 전문가들이 '아시아 각국 젊은 세대가 선호하고 추구하는 문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 시간에는 한국 웹툰의 확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계우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문화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각국 차세대 리더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국제문화 교류전', 아세안 문화 교류를 위한 '아세안 문화 교류 포럼' 등을 개최하며 한국과 아세안과의 학술·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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