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24일 인천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에 소재한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금융소외계층에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지원팀, 서민금융복지 지원팀,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지원팀, 총 3개팀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지원팀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 도시형 소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서민금융복지 지원팀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은 불공정거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가맹사업법과 대리점법 개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하던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업무와 분쟁조정협의회 설치.운용 업무가 광역지자체로 일부 위임되었고, 조사.처분권의 일부도 금년 내 위임될 계획으로 이관사무에 대한 사전대응도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에서 맡게 된다.
또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운영되던 ‘인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이전해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와 통합.운영한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근무 여건 및 개인 프라이버시 등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일회성, 단순상담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 이를 개선해 전문적 상담 환경을 조성하고 상주인력도 늘려 총 13명이 협업체계를 갖추어 맞춤형 서비스와 신속한 처리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소로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안정된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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