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기자】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의 생산 일선에서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품질의 차량 생산을 다짐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4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품질에 대한 의식 전환과 함께 자발적인 품질향상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현장관리자 품질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공장장을 비롯해 나태율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 강정혁 생산관리자협의회 회장, 허윤수 파트장협의회 회장, 부서장 및 현장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광주공장 생산 차량의 품질수준을 외부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증대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 대내외 자동차산업의 위기상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타개해 나갈 방법은 품질에 있음을 강조하며 광주공장의 현재 품질 수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광주공장 조립 1부 문종귀 그룹장과 조립 1부 김근종 파트장이 현장관리자 대표로 나서 안전품질확보 선언문을 낭독하며 품질 향상을 결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품질향상 다짐대회를 통해 현장관리자를 필두로 생산의 전 부분에서 품질의 중요성과 품질 의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품질의 모든 중심은 나로부터'라는 패러다임을 구축해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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