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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차량 돌진사건으로 국민 중상자 2명 추가

캐나다 토론토 차량 돌진사건으로 국민 중상자 2명 추가
23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밴 차량(승합차)이 인도를 향해 돌진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가운데, 경찰이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 인도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

외교부는 25일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이번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총 5명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또 현재까지 캐나다 현지 공관과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17명의 경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이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우리국민 지원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병원 내 헬프데스크 설치, 피해자 영사면회 등을 실시했으며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제도 안내 등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