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요구로 지난해 11월 기초조사용역비 5억 반영.
오는 11월 결과나올듯.
인천공항-고성까지 211km 구간.
【화천=서정욱 기자】남북정상회담의 평화 분위기 속에 강원 북부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등 SOC 확충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서평화고속도로는 지난해 처음 기초조사용역비 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29일 남북정상회담의 평화 분위기 속에 강원 북부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 등 SOC 확충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 도로는 남북 위주의 도로개발에서 벗어나 인천국제공항~옹진군~강화~고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 지르는 총연장 211㎞의 4차선 도로이다.
지난해 11월 사전기본계획조사 용역이 정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오는 11월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는 화천군 관계자는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눈앞의 비용편익이 아닌, 정책적 판단을 통해 남북 교류시대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접경지역의 현안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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