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대공원 동물원 5월 1일부터 재개장…AI로 4개월만에 문열어

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오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긴급 휴원 후 4개월간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최근 AI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됨에 재개장하게 됐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해 매년 3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막여우를 비롯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켓,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중 하루를 휴원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휴원 기간 중 교류동물원과의 동물교환으로 왈라비(작은 캥거루), 코아티(남미너구리) 등 새로운 동물전시를 추가 전시하고,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생태환경에 맞게 확장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