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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학교 탄산분필 칠판 5520개 사라진다

올해 일반분필용 전체 칠판 41.5%인 5520개 교체... 52억5천만원 투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된 석고가루가 들어 있는 일반 탄산분필 칠판을 교체한다 고 1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체 사업은 일반 탄산분필용 칠판을 분필가루가 발생하지 않는 분필을 사용하는 칠판(화이트 보드 포함)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 학교 탄산분필 칠판 5520개 사라진다
1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된 석고가루가 들어 있는 일반 탄산분필 전체 칠판의 41.5%인 5520개를 교체한다 고 1일 밝혔다.
이에 교실 내 일반분필 칠판 제로화를 위해 1회 추경에 5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되어있는 일반분필용 전체 칠판의 41.5%인 5520개를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예산에 편성한 10억원은 1차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가 높은 원주권 지역에 우선 지원했으며, 추가 편성된 42억5천만원은 이달 중 도내 각급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