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한국 면 BOOK’제작, 면요리 활용 방한 캠페인 실시
【원주=서정욱 기자】남북정상회담 만찬으로 화제를 모은 평양냉면이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메뉴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사카지사는 면요리를 활용한 방한캠페인은 일본인 개별방한객의 방한 증대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개별여행객 대상 방한관광 유치 증대를 위하여 일본인의 관심소재인 한식, 그중에서도 지역별로 다양한 면요리를 소개하는 ‘한국 면 BOOK’을 제작하고 연관 이벤트, 상품개발 추진으로 방한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8일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메뉴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한국 면 BOOK’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면요리의 유래, 특징, 지역 맛집, 관련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면음식을 통하여 한국 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평양냉면, 초계국수를 비롯하여 부산의 다양한 밀면과 비빔당면, 회국수, 강원도의 막국수, 도토리국수, 감자옹심이칼국수, 제주도의 고기국수, 전복성게국수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하는 면요리들을 종류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 잔치국수, 열무국수 등 한국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간단 면음식,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 등의 뒷이야기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 책자는 일본의 주요여행사, 공항 등의 거점 지역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그리고 면요리 콘텐츠의 확산을 위하여 오는 11일부터 오사카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회원23,000여명)를 활용하여 면요리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일본인의 추천 한국 면요리 콘텐스트, 비빔냉면VS물냉면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한 면요리 콘텐츠와 함께 4월부터 부산 밀면 체험상품, 서울의 매운 짬뽕과 칼국수를 맛보는 상품을 개발하였다. 5월에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면요리 특집캠페인을 기획하여 전국 면요리 소개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각 지역의 면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등으로 한국방문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본인 니즈에 부응하는 음식 활용 방한관광 유치사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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