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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고령친화도시 구축할 터”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고령친화도시 구축할 터”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고령친화도시 구축할 터”. 사진제공=이동환 후보 캠프


[고양=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미래를 위한 첫 약속으로 ‘복지’를 내걸고 고양시를 재건설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준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최성 시장의 사무실을 인수해 선거를 치루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꼼수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날 이동환 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공약이라고 해도 현실성이 없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제도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와의 도시 만들기 협업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세부 대책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고양복지운영 통합관리)△복지사각 및 중복계층 없는 도시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긴급복지 서비스 라이더 운영을 통한 복지골든타임 관리를 강조했다.

이 중 ‘긴급복지 서비스 라이더’는 송파 세 모녀 사건과 증평 세 모녀 사건이 재발되지 않게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현장행보’를 내걸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후보 간 근거 없이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는 네거티브는 사양한다”며 공명정대한 선거, 상호비방 없는 선거, 정책 중심의 포지티브 선거를 제안했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이재준 후보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최성시장이 공천 받지 못해 같은 당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것이냐”며 최성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재준 후보는 최근까지 최성 시장을 제외한 같은 당 예비후보 4인과 함께 고양시장 ‘원팀’을 만들어 협동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기 때문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