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덕철광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위한 사회단체장 회의에서 탄원서 제출키로.
【정선=서정욱 기자】 지난 4월 26일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 갱도 매몰사고 관련, 조업 중단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자, 지역주민들이 9일 조속한 영업 재개를촉구하고 나서,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정선군 신동읍번영회(권한대행 이명호)는 “이날 지역주민 등 27명이 신동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한덕철광의 조속한 영업재개를 위한 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탄원서를 오는 18일 이전까지 정선경찰서와 태백광산안전센터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 갱도 매몰사고 관련, 조업 중단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자, 지역주민들이 9일 조속한 영업 재개를촉구하고 나서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한덕철광 노조도 오는 10일 태백광산안전센터 등 두 곳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동읍 번영회는 탄원서에서 “지난 108년간 한덕철광(주)이 지역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해 왔고, 150여명의 직원(직접근로자 30명 포함)들이 근무중인 만큼, 조업중단이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을 우려한다며 조속한 영업재개를 촉구한다.
”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갱내 매몰사고로 조업이 중단된 한덕철광(주) 신예미광업소는 9일 현재까지 해제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정선경찰서는 화약류취급관련 조사를 마무리 중이며, 태백광산안전센터는 보안법관련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조사가 일단 마무리되어야 정상적인 조업재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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