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체조직 기증’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최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생명 나눔, 희망씨앗 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신체 일부를 대가 없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조직 기증은 한 사람의 기증이 최대 100여명에게 삶의 희망을 나눌 수 있다.
2018년 현재 장기 등 조직기증 희망 등록자는 전체 인구의 약 4%로 선진국 평균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규영 일산동구보건소 팀장은 10일 “생명 나눔, 희망씨앗 심기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생명 나눔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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