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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과 상상력 토론에 빠져보자

와이즈유, 5월 23일 ‘사고의 벽을 넘어서’라는 건학이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세계적인 석학들과 상상력 토론에 빠져보자
와이즈유 영산대가 오는 23일 해운대캠퍼스 대강당에서 ‘원융무애, 사고의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제16회 와이즈유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진=영산대
【양산=오성택 기자】 와이즈유(영산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인 ‘상상력과 창의력’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특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와이즈유는 오는 23일 해운대캠퍼스 대강당에서 ‘원융무애, 사고의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제16회 와이즈유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어령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사고의 벽을 넘어서 :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를 나타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 석좌교수, 문화부장관 등을 역임하며 88서울올림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준데 이어, 최근 수많은 저작물과 강연을 통해 생명 자본주의를 미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어령 교수를 비롯 △강우현 제주노자예술관장의 ‘노자랑 놀다’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상상력 : 동양신화’ △박문호 박문호자연과학세상 대표의 ‘과학에서의 통합적 사고’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부구욱 총장은 “와이즈유의 건학이념인 원융무애·홍익인간은 대학의 본질적 가치인 진리와 자유, 선각자들의 경륜을 담고 있다”면서 “건학이념 학술대회는 인간의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가치를 탐구하는 행사인 만큼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건학이념 학술대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학학술원은 산하의 동양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대학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인문적 탐구를 통해 한국학의 세계화와 전문화, 대중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