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선군번영연합회 산림청과 국무조정실에 주민 4600명 서명 탄원서 제출.
전정환 정선군수, 16일 국제스키연맹(FIS) 총회 참석해 알파인경기장 조치 당위성 지지 호소.
아시아스키연맹 16개국에 사후이용 탄원서 서명 받을 게획.
【정선=서정욱 기자】정선군과 정선군번영연합회가 정선아파인경기장 올림픽유산 보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5일 정선군번영연합회는 산림청과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주민 4600명이 서명한 정선알파인경기장 올림픽 유산보존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15일 전정환 정선군수는 오는 16일 국제스키연맹(FIS)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아시아스키연맹 총회에 참석해 정선알파인경기장 존치와 당위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아시아스키연맹 16개 회원국 대표들에게 올림픽시설 사후이용에 대한 탄원서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 정선군번영연합회는 15일 산림청과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주민 4600명이 서명한 정선알파인경기장 올림픽 유산보존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전정환 정선군수는 오는 16일 국제스키연맹(FIS)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아시아스키연맹 총회에 참석해 정선알파인경기장 존치와 당위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아시아스키연맹 16개 회원국 대표들에게 올림픽시설 사후이용에 대한 탄원서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탄원서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에는 정선알파인경기장 없이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며, 수많은 외국선수들, 기자단, 관광객들이 그 수려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이렇듯 전무후무한 알파인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하여 국가대표 설상경기 훈련장으로 지정, 정부에서 관리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으로 두 기관에 정식 민원서류로 접수하였다.
정선군번영회는“아시아스키연맹 류제훈 사무총장도 정선알파인경기장을 아시아 동계스포츠 허브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국가 유형 자산으로 관리하여 북경 동계올림픽 베이스 캠프로 활용하고 향후 동계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군인 스포츠 대회 등의 유치로 지속적 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 놓은 바 있다.”고 말해 산림청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귀축가 주목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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