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순 ~ 6월 하순 집중방제.
솔잎혹파리 채취 금지.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올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에 18억 원을 투자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춘천시 등 13개 시·군의 솔잎혹파리 피해지 1988ha에 18억 원을 투자하여, 환경피해가 적고 솔잎혹파리 방제 효과가 높은 나무주사의 방법으로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사이 집중 방제한다.
16일 강원도는 올해 솔잎혹파리 피해지인 춘천시 등 13개 시군 1988ha에 방제사업에 18억 원을 투자한다 고 밝혔다.
특히 솔잎혹파리는 6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애벌레가 솔잎 밑부분에 벌레 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 잎은 정상 잎보다 1/2로 현저히 작아지며, 피해가 여러해 반복되면 고사에 이르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1968년 도내 최초로 춘천시 서면 안보리에서 발견된 솔입혹파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내 산림면적의 17%인 235천ha의 소나무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산림병해충이다.
”고 말했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지속적인 방제작업으로 솔잎혹파리 피해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고, 강원도의 귀중한 자원인 소나무림인 만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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