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파나마 국적 5만t 선박 오토베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파나마 국적 5만t 선박 오토베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서 리비아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리비아로 수출되는 중고차 2100대가 선적돼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서울, 경기지역 소방관 186명을 비롯 헬기 3대 등 장비 62대를 투입했다.
현재 선박 내부와 옥상에 있던 선원들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는 선박 내부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태로 인천소방본부는 선박에 구멍을 내서 화재진압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선박 13층 중 11층 내 적재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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