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부터 이틀간 남강일원에서 트로트가요제·수영대회,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경남 진주시가 진주논개제 기간 중인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남강 일원에서 '2018 진주남강 물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기간 중 열린 진주남강 트로트 가요제 장면이다./사진=진주시
【진주=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남강 일원에서 ‘2018 진주남강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주남강 물축제는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와 ‘진주남강 전국수영대회’를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진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고 깨끗한 남강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열리는 ‘진주남강 트로트가요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예심을 거쳐 오후 4시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특히 진성·성진우·조은새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과 카누·카약·물전지 만들기·공기부양정·종이배 접기·물로켓 발사·고무동력 나무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진주남강 물축제의 하나인 진주 남강 전국수영대회가 27일 남강 일원에서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진주남강 수영대회 모습이다./사진=진주시
축제 둘째 날 펼쳐지는 ‘진주 남강 전국수영대회’는 남강의 개끗한 수질과 아름다운 주변경관으로 접수 1시간여 만에 1750명이 신청하는 등 전국 수영 동호인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남강 물축제를 비롯한 진주논개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적 향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진주에서 축제와 함께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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